여름철 급성 담낭염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

무더위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되면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고지방,고단백의 음식들을 과하게 섭취를 할 경우 급성 담낭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결과, 21년도 급성 담낭염에 걸려 병원에 방문한 환자수가 총 2만9724명이고,  7월이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달로 3,847명입니다

 

 

담낭염의 원인

 

우리 몸의 장기기관인 간에서 담즙을 만듭니다. 그리고 담낭은 담즙을 저장합니다. 담즙은 담낭관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식사 후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고기위주의 식습관은 담즙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고 과하게 농축이 될 경우 결정성 구조물인 담석이 생겨 담낭입구를 막게 되면 담즙의 이동을 막아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 염증을 담낭염이라고 합니다.

즉,담낭염은 기름기가 많은 고기위주의 식습관을 하거나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경우와 급격한 다이어트를 경우에도 담낭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하지 않아야합니다. 

 

급성 담낭염 증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담낭염의 증상으로는 주로  환자의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누르면 통증을 느끼며 명치 부위를 누를 경우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심할 경우, 숨을 못쉴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급성 담낭염 치료

 

급성 담낭염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 및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할까요? 

담증상이 완화되더라고 담낭절세술을 해야만 됩니다.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남아있는 담석으로 인한 통증이 계속하여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석은 황달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췌장염과 같은 염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수술을 할까요?

복강경수술을 이용하여 담낭 절제를 합니다. 


담낭을 제거하면 소화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고 담낭은 담즙을 보관하고 분비하는 기능만을 하기 때문에 담낭 절제술을 받고 나서 소화기능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급성 담낭염이 발생하고 담낭 절제술을 받지않고 그대로 둘 경우 담낭암까지도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 환자들의 과반수 이상은 담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경우라도 수술을 받아서 담석을 제거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복수술은 배를 20cm이상 절개를 해야하였지만 복강경 수술은 일상생활의 복귀가 빨라지고 흉터도 적게 남고 통증도 적습니다.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고 잦은 설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개월정도가 지난 후 점차 몸이 적응기간을 거쳐서 차츰 나아지는 증상입니다.